기초 완성


스페이서 꽃이 피었네. ⓒ허사장님

저 동그란 프라스틱이 먼저 글에 적었던 스페이서. 철근과 거푸집이 만나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준다.


기초 벽 두께는 30cm ⓒ허사장님


철근 간격 확인 ⓒ허사장님


기초 줄을 잘 맞추고 ⓒ허사장님


철근 두께 확인 ⓒ허사장님


거푸집 완성 ⓒ허사장님

이제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양생을 하면 되는데...


비가 온다. ⓒ허사장님

뭐여. ㅡㅅ-


이래서는 콘크리트 타설은 못한다. ⓒ허사장님

마음은 급한데 날씨가 참 안 도와준다. 허사장님도 일단 철수... 할랬는데 점심 무렵이 되니까 비가 그치면서 해가 난다?! 가던 길 돌아와서 급하게 레미콘을 수배하는데 아침에 비가 많이 왔고 토요일이라 쉽지가 않다.


그래도 구했다. ⓒ허사장님

본인 말씀으로는 절에 가서도 고기 먹고 온댄다. ㅎㅎ


타설 완료 ⓒ허사장님

이젠 잘 말리기만 하면 된다. 비가 더 오지 말아야 할텐데. 회사에서 일하느라 직접 찍은 사진이 없고, 허사장님한테 카톡으로 받은 사진들만 있는데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서 받으려니 오류가 나는 것들이 많다. 설상가상으로 허사장님이 갖고 있던 원본 사진마저 삭제. ㅡㅅ- 집을 짓는 중요한 기록이 될 수 있는 사진들이 사라진 것이 아깝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