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 아침

회의실 창가, 어슴푸레한 염포산이 꼭 수묵화 같다. 폰카가 즈질이라 느낌은 잘 안살았지만. ㅡㅅ-

빗소리에 잠에서 깼다. 출근 준비를 해야하지만 빗소리를 들으며 조금 더 누워 있었다. 젖어서 축축해도 왠지 기분 좋다.